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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배의 맛집 탐험

수원 ak plaza 식품관 돌아다니기~ 인절미빵, 회전초밥, 잭슨피자


안녕하십니까

오늘만 사는 남자

엥겔지수 70%의 남자

주 6일 12시간 

주 72시간 근무의 남자


박.종.배 입니다


항상 격무에 시달려

여유시간이란 없는 불쌍한 25살의 청년...

취미란 있을 수 없습니다


등골 빠지게 번 돈으로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며

입에 무엇을 때려 박을까 생각하는 저는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지하철 하차하고 항상 지나쳤던

수원역 ak plaza 식품관에 들러보았습니다


항상 부끄럼이 많은 저 답게

입구샷은 없습니다

전경샷도 없습니다...

이점 매우 죄송합니다

앞으로 넉살을 늘려 제대로 한번 찍겠습니다


이야

저는 백화점 식품관이라서

그냥 애매한 식품들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앙버터빵.. 인절미빵... 등등

진짜 많더라구요


초등학교 이후로 백화점을 거의 안가봐서

식품관이 이정도 클라스일 줄은...

아무튼!


식품관에서 제가 먹은 것들입니다!


우선 페이스북에서 봤던 아슬란의 인절미빵!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입점 했더라구요

11월 8일이라구 해서 얼른 갔다 왔습니다

(간 날은 11월 7일날이에요ㅎ 이미 끝나버림 ㅜ)



그렇다네요 ㅎ


1개에 3000원...!!

매우 비싸군요...

하지만 21세기 인싸답게

5개 구입해 줍니다



필링은 단팥, 그리고 인절미? 생크림으로 되어 있구요

빵 표면에 콩가루가 묻어있습니다

기대가득한 마음으로 빵의 정 가운데를 찢어줍니다



짜자자작

생크림이 꽤 많습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콩고물...

깔끔히 먹기에는 좀...

생각보다 달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ㅜㅜ

저는 입안 가득 생크림에 입안이 아릴정도로 단 맛을 생각했거든요

그정도는 아니였네요

일반 생크림빵보다 좀 덜 단 느낌?

저는 살짝 불호

그래도 콩고물과 생크림의 조화

색달랐습니다 ㅎ



인절미빵을 뚝딱하고 돌아다보니 

어딘가 항상 익숙한 다쯔미가 보였습니다

회, 초밥을 너무 좋아하기에

몇 접시 먹으려고 들렀습니다 ㅎ



만만치 않은 가격...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한 접시 먹고 가격확인 필수

회전초밥집은 어딘가 불편합니다

아니죠 제 지갑 사정이 불편한거죠



우웅~

흰살먼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먹고싶은거 때려박고 

초생강 먹어주면 ㅎㅎ

오케이 5000원



저번에 먹은 연어 생각나서 또 다시 연어

=+6000원 



저는 보돌보돌 장어가 좋아여 ㅎ

회전초밥이라도 역시 보도랍군요

+8000

.

.

.

넵 두명이서 몇 개 안먹었는데 45000원 나왔습니다

항상 조심하십시요

여러분들의 주머니 도둑 회전초밥...


회전초밥을 먹어도 여전히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잭슨피자!

이쪽 푸드 라인에는 피자 말고도 한 중 일식이 모두 모여있더라구요

진짜 식품관이 이렇게 좋을줄이야...



1인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자친구는 배가 사알짝 불렀기 때문에

콤보 하나만 시켰습니다

콤보는 콘슬로우, 잭소스, 음료를 추가로 주네요 ^^

미군부대 근처 복무할 때 콘슬로우에 처음 맛들렸는데

정말 아삭하고 살짝 알싸한게 느끼한 음식에 딱 맞더라구요

개꿀 ㅎ



오오 아마도 잭슨파이브 피자

사실 여자친구가 시켜서 잘... 아마 맞을거에요 ㅎ

화덕피자 느낌이 납니다

잭소스라는건 그냥 핫소스와 파마산이였네요 ㅜ



매력적인 버섯 ㅎ

피자에 버섯이 올라가면 뭔가 고급진 느낌

도우도 바삭하구 적당히 도톰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살짝 배부른 상태에서 먹기 정말 좋네요!!


오랜만에 간 백화점 식품관인데

정말 먹을것도 많고

어머니랑 같이 갔던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습니다


맛집말고 이런 곳도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