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배의 맛집 탐험

[수원/인계동] '스시아키라' 오마카세

박종배 2018. 10. 28. 23:20
  • 안녕하세요 
  • 가난한 숙소 인생 박종배가
  • 거금을 들여
  • 오마카세 초.밥.집.에 갔다 왔습니다
  • 자그마치
  • 디너 오마카세
  • \ 90,000 !!

  • 아시는 이자카야 실장님이 
    수원 최고 초밥집이라며 극찬하셔서 
    솔깃함에 찾아가 탈탈 털렸죠...
    • 2주 생활비를 깔끔하게 탕진했습니다

    • 하지만
    • 그 2주의 인고의 시간이
    • 아깝지 않을만큼
    • 맛있었는데요
    • 사진 갑니다 !


    우롱 우롱 우롱차

    아마도 우롱차일껄요...

    시원한 우롱차



    만원짜리 생맥주

    그래도 미들급 스시집 치고

    크게 비싸지 않지만

    저는 미들급에 어울리지 않는 놈입니다

    역시 맥주는 4000원 카스!

    맛은 있었지만...

    돈은 없었습니다




    12가지 야채가 들어간 soup
    와우
    진한 오뚜기 야채스프맛
    와우!
    위에 올라간 알록달록이는
    튀긴 찹쌀이래요
    사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맛은 ... 오뚜기 ...



    이제 사시미 타임!
    (사실 이건 3번째 참돔 스시인데... 첫번째 광어와 두번쨰 부추를 감싼 광어는 홀라당 먼저 먹어버렸어여 ㅜㅜ 물론 자완무시도..)
    오키나와산 소금과 직접 강판에 갈아주는 고추냉이!
    고추냉이가 너무 맵지 않아 좋더라구요


    • 잿방어!

    • 아직 겨울아니라 잿방어를 주나봐요
    • 부시리---> 잿방어--->방어
    • 순으로 제철이라고 하죠
    • 위에 올린 토핑은 실파와 생강으로 맛을 낸 거랍니다 ㅎ


    • 삼치!
    • 항상 조림으로만 먹다가 
    • 이렇게 사시미로 즐기니까 맛이 색다르더라구요
    • 뭔가...음...
    • 폭신?
    • 음 사시미는 맛을 표현하기가 좀...
    • 드셔보세요~


    잿방어였나아...청어였나... 도미였나..?!?!
    죄송합니다...
    사시미 안에 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버린
    아마도 잿방어 마끼
    단무지의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중간 뒷주방에서 나온 
    전복 매생이 술찜!
    증말 맛있는 보드라운
    소스가 입에 착 달라붙는 맛!
    최고!


    으으으음

    역시 회 중에 회는 참치!

    아카미 주도로 오도로!

    오키나와산 소금에 콕 찍어 먹으니 

    입에 살살살

    기름이 최라라라락

    참치는 소금에에에



    살짝 불에 그을린

    참치 배꼽살

    기름진 배꼽살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라져 버렸습니다 

    ? 3 ?



    도미 김말이 튀김

    약간 슴슴한 간장소스에 입에 꽉 들어차는 도미살

    그리고 감도는 김의 향

    그리고 뻑뻑함

    쯔게모노 한 입...

    (쯔게모는 해파리, 오이 생강이 나왔어요!)


    스시 먹기 전에 나온 댕장국~



    엔가와 초밥!!

    아부리를 해서 기름이 줄줄

    냄새가 솔솔

    간장을 붓으로 발라주시네여

    전 더 찍어먹고 싶은데...

    그냥

    먹으라고

    하는가

    물론

    맛은 있었어요~~



    참치 뱃살 초밥

    역시 아부리

    사실 이건

    사진을 못찍고 먹어 버려서

    쉐프님이 한점 더 쥐어주셨어요 ㅎㅎ

    아까 첫번째 사시미는 왜 안썰어 주시지 ? 3 ?



    잿방어인가... 청어인가...

    부드럽고 탄력있는 맛이 일품!



    단새우 초밥

    먹자마자 입안에서 녹아 

    입안 구석구석 파고드는 

    눅진하고 달콤한 그맛

    역시 새우는 

    초밥이다

    역시 새우는

    날것이다

    그렇다 

    자 

    다음사진!



    우니 초밥

    부드럽고 바다향기 가득

    살짝 달콤하면서 마지막은 씁쓸한

    신선한 우니에요

    성게 정소죠~

    옆에는 직접 만드신 치킨 무?

    진짜 치킨 무라고 설명하셨어요



    맑은 모시 라임 국

    제목 그대로

    다 넣은 맛이 납니다 ㅎㅎ



    연어알 초밥

    양양에서 나온 싱싱한 연어알

    연어알은 싫어하지만

    이 연어알은 비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싱싱



    도미 대가리 조림

    달콤한 간장의 맛

    착 감기는 껍질

    은근히 많은 살코기

    그리고 청양고추 

    꽈리고춘줄 알았는데...

    우롱차 5컵 마심;;;



    안키모

    부드러운 버터

    뜨끈한 쌀밥에 참기름 톡

    쓱싹 비벼먹고 싶은 맛



    우니와 생크림으로 맛을 낸 김 관자 쌈

    생크림 향이 매혹적이네요

    김도 두툼하니 일본산 김같아요

    우마이!



    트러플 소스를 올린 붕장어 초밥

    결마다 으스러지는 보드라운 맛

    기름진 살결과 트러플 소스의 맛이 좋았습니다

    향-긋



    표고향이 일품인 우동? 소면?

    호로록!



    마지막 디저트...

    화이트와인 계란으로 만든 소스

    그리고 무화과

     넹

    잘 모르겠는 맛입니다

    역시 후식은 자판기 커피...


    오늘의 식사 끝!


    이자카야 실장님의 추천으로 와본 스시아키라

    돈은 아깝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느끼했어요 ㅜㅜ

    생선 먹으면서 느끼한건

    비싼걸 먹었다는 거겠죠??

    너무 아부리한 초밥도 많았네요


    그래도 다음에 꼭 가고싶은 집입니다

    다음에는 45000원 런치 오마카세로 한번 더 리뷰할게요 


    스시아키라의 위치는 수원시청 뒤!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75번길 52 입니당 ㅎ


    댓글 공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