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배의 맛집 탐험

수원 인계동 노바스시 연어초밥과 주도로!

박종배 2018. 12. 13. 23:26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는 너무 다사다난 했네요

몸도 피곤하고 여자친구랑도 싸우고...

너무 힘들고 고달픈 주였습니다

날씨도 춥네요...


하지만


밤은 항상 배고픕니다

왜 배고픈걸 참지 못할까요

왜 일찍 잠들지 못하는 걸까요

개극혐 생활패턴 바꿔야 하는데

이게 어렵네요...


오늘으으은~

초밥을 먹으러

인싸들만 간다는 

수원 인계동에 갔다 왔습니다


초밥 먹으러 인계동까지 가야합니다...

택시비 8000원...

시급...증발...


그래도 

또 맛있게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노바스시는 연어초밥으로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전 연어초밥은 별로라서...

참치 먹었습니다



입구샷

나혜석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노바스시(12pcs)와 참다랑어 뱃살 (주도로)을 시켰답니다

저는 오도로랑 배꼽살보다 주도로가 적당히 기름지고 좋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여기는 250g에 37000원이네요

정말 저렴합니다...ㄷㄷ



식탁 옆에 락교와 단무지, 간장이 비치 되어 있습니다



연어조림과 장국이 나왔습니다

연어조림은 아마 참치를 시켜서 나온 것 같습니당



은근히 살이 많습니다

꽤 많아요 은근 개이득 ㅎ

달콤한 간장 생선 조림맛이 납니다



노바스시가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고른 메뉴인데

원래 연어초밥이 3개가 아니라 

참치초밥을 연어로 바꾼겁니다

왜 참치를 싫어하는 지 모르겠네요 ㅜ

특유의 비린내가 싫데요

초밥은 소고기초밥, 붕장어초밥, 새우장초밥, 아부리 연어...

많네요 ㅎ

많아요 ㅎ

뭔가 특별한 건 없어보입니다



엔가와 초밥이 나오는건 참 맘에 듭니다 ㅎ

여자친구가 시킨거지만

뺏어 먹어 줍니다

더 맛있군요 ㅎ



연어초밥

연어가 굉장히 큽니다

딱히 작은 샤리는 아닌데

샤리보다 연어가 3배는 크죠

근데 맛은 그냥 연어 많은 연어초밥...

그냥 제 취향에는 별로에요 ㅎ



드디어 참치가 나왔습니다

타코와사비랑 새우장도 주는군요

근데 약간 회의 상태가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암만 주도로라지만 지방이 별로... 없습니다

해동도 잘 되지 않은 듯 싶습니다



달걀 카스테라?

한입~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ㅎㅎ



몇 년전에 유행한 새우장

저는 조금 별로인 듯 해요

그냥 저는 새우장을 싫어합니다

그냥 새우장 맛!



와사비 맛이 꽤 쎈 타코와사비

이걸로 소주 2병 깨부술 수 있겠습니다



꽁꽁 언 주도로

맛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름뿐만 아니라 참치 향도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쉽습니다...



이렇게 먹어줍니다

참다랑어가 이렇게 가다니 아쉽습니다

근데 슬슬 먹으면서 녹더니...

맛있어지더라구요 ㅎㅎ

술이 좀 돼서 그런가...

참치가 슬슬 녹으면서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타코와사비를 준 이유가

참치 녹는거 기다리면서 소주나 먹으라는 뜻 같습니다

정말로 ㅎㅎ



중간에 나온 서비스 초밥!

참치 먹으면 준다네요

37000원 가격대에 

양도 좋고 서비스도 상당합니다 ㄷㄷ



또 나온 서비스

장국 용기에 나온 우동입니다

이걸로 또 쏘주 한 병 했습니다



둘이서 4병 마셨네요...

고오급 참치는 아니지만 

양도 많고 가격도 싸고 서비스도 많고

좋습니다

싸게 먹고 싶을 때 굉장히 좋은 집 같습니다

초밥도 뭐 이 가격이면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연어 초밥만 먹어도 좋겠네요

헤헤


다음엔 어디를 갈까요 ㅎ